2023년 새해의 첫 주, 님은 잘 지내고 있나요. 님에게 1월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네요. 1월이 되면 뭐든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앞으로 무언가를 이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부담스럽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제 주변에도 1월이면 희망보다 걱정이 앞선다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마다 유독 깊은 고민에 빠지더라고요. 막상 하면 누구보다 열심히, 아주 잘 해내면서 말이에요. 그런데요, 시작을 어려워하는 특징이 완벽주의 때문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완벽주의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싶을 때 외쳐봐요

🗣️ 애쓰느라 고생했다!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 중에는, 내 욕망보다는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써 온 경우도 많아요. 그 안에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감정이 숨어있습니다. 만약 타인의 인정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다면, 앞으로는 내 마음의 소리에 더 귀 기울여야 해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자기 인정'과 스스로를 칭찬하고 응원하는 '자기 지지' 그리고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자기 확인'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주변을 신경 쓰느라 피곤했을 마음을 다독이며, 내가 진짜로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 오히려 좋아!

예상과는 다른 일이 벌어질 때 우리는 크고 작은 두려움을 느끼는데요. 이때 우리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활성화됩니다.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보다 큰 스트레스를 받죠. 변수에 더 많은 타격을 받으니까요. 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다면, 일의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집중해야 해요. 과정 안에는 좋은 일도, 그 반대의 일도 생기기 마련인데요. 좋은 변화든, 나쁜 변화든 상황이 바뀔 때마다 생각하는 거예요. ‘오히려 좋아!’라고요. 당시엔 안 좋은 상황이라고 여겼던 일이 결국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던 경험을 떠올리면서요. 

🗣️ 당연히 가능!

심리학에서 '자기 효능감'은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말해요. 완벽주의자들은 실패나 내가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자기 효능감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패에 대한 염려를 품고 있으면 심리적 압박 때문에 결과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요.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면, 마음의 긴장을 풀어내는 게 우선입니다. 어떤 문제상황이 오더라도 내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요.

🤖 괴로운 완벽주의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 이동귀 심리학 교수의 조언, '행복한 완벽주의자가 되는 습관' 

완벽주의를 완벽하게 버릴 수 없다면, '행복한 완벽주의'로 나아가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20년간 완벽주의를 연구한 이동귀 심리학 교수가 완벽주의자 유형을 4가지로 분류했는데요.

마프 에디터가 밑줄 그은 마음 건강 읽을거리

🦝에디터 너굴의 밑줄
🧐이상한 완벽주의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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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